레이블이 주택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주택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4년 9월 3일 수요일

은퇴 후 비참한 생활 면하기 위한 노후자금 규모는

은퇴 후 비참한 생활 면하기 위한 노후자금 규모는?

| 은퇴설계 / 인생3막
20140507 174652
http://portal.changwon.ac.kr/minihome/bkkim/10815
입력 : 2014.05.07 16:13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노후 생활자금을 계산하기란 쉽지 않다. 워낙 많은 가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게는 3억~6억 원에서 많게는 10억 원에 달하는 노후자금이 계산되어 나온다. 결론부터 말해 금융기관 FP(재무설계사)들이 주장하는 수 억 원의 은퇴자금 규모는 상당히 과장되어 있기는 하지만, 또한 완전히 무시할만한 내용도 아니다. 그러면 합리적인 은퇴자금 계산법은 어떤 것일까? 아래처럼 월 200만 원 정도 생활비를 쓰는 노후생활을 한다는 전제 아래, 몇 가지 가정을 해보자.

* 월 생활비: 200만원(2인 가족 기준)
* 은퇴생활기간: 30년(부부 공동 생활기간 20년 + 남편사별 후 부인 홀로 생활기간 10년)
* 투자수익률은 연 4%로, 물가상승률은 연 2%로 가정
* 취미여가 활동비 등 기타 목돈이 들어가는 생활비는 고려하지 않음

이러한 가정 하에 30년간의 은퇴생활비를 계산해 보면, 무려 5억 원에 달하는 거액이 산출된다. 만약 물가상승률을 좀 더 높게 잡으면 필요한 노후자금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또 월 생활비를 300만원으로 가정하고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보면, 필요한 노후자금은 7억6천만 원 정도 나오게 된다. 그래서 노후에 3억~5억 원이 필요하다든가, 심지어 7억~8억 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은퇴 후 비참한 생활 면하기 위한 노후자금 규모는?
고령사회에선 연금자산이 중요하다

그러나 월 생활비 200만 원 수준의 검소한 은퇴생활을 하는데도 5억 원대의 거액이 필요하다면, 자식 키우고 결혼시키는 데 여유자금을 다 써버린 중산층들은 기겁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같은 계산에는 다행히 빠뜨린 재산 항목이 하나 있다. 바로 연금자산이다. FP들이 말하는 노후자금액에는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 같은 대책들이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억 원의 큰 금액이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현역생활을 하는 동안, 앞에서 언급한 연금자산을 꾸준히 확보해둔 사람이라면 그렇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좀 더 합리적인 방식으로 노후자금을 계산해보자. 조선일보 독자들은 대부분 국민연금에 들어 있고, 또 작은 집이라도 자가주택을 보유하고 계실 것이다. 이것들을 잘 이용하면, 필요한 노후자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20~25년간 보험료를 납입하면 61~65세 이후에 매월 100~120만원 전후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에 더하여서, 중산층과 서민층에 속하는 분들은 빠르면 가을부터, 늦어도 내년부터 월 15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추가로 받게 될 것이다. 부부가 함께 기초연금을 받는다면 혜택은 더욱 클 것이다. 만약 공무원연금(또는 사학연금과 군인연금)에 가입하여 20~25년 정도 불입한 분들이라면, 은퇴 후 200만~250만 원 정도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연금(또는 사학연금과 군인연금)을 받는 사람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다.

공적연금의 최대 장점은 죽을 때까지 연금이 나오고, 물가가 오르면 그에 맞춰 지급액이 매년 상향 조정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오래 살게 될수록 공적연금의 가치는 엄청나게 커진다. 만약 연간 100만~200만 원 정도의 공적연금을 확보해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2억5천만 원~5억 원의 엄청난 은퇴자산을 확보해둔 것이나 다름없다.
은퇴 후 비참한 생활 면하기 위한 노후자금 규모는?
은퇴축하금과 노년 의료비?간병비를 준비하라

그러나 은퇴기간 중엔 먹고사는 생활비만 필요한 게 아니다. 배우자와 해외여행을 즐기고, 자기계발을 할 때도 돈이 들어간다. 또 나이 들어서 치매에 걸리면 요양병원에 입원해야 하고, 그러려면 상당한 금액의 의료비와 간병비가 들어간다. 그런데 우리나라 은퇴자들은 노후설계를 할 때 대부분 먹고사는 생활비만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

자신의 인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자기계발 자금’이나, 암과 같은 중병에 걸렸을 때 지출하는 ‘의료비’는 거의 준비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렇게 해서는 노후준비를 제대로 했다고 볼 수 없다. 매월 생활비로 쓸 수 있는 연금자산 이외에도,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상당한 규모의 저축액을 확보해두어야 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선진국 은퇴자들의 노후대비 방식을 살펴보면, 연금자산 이외에 2개 항목의 목돈을 알차게 준비해 두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은퇴 축하금’이라 불리는 항목으로, 은퇴 후 새로운 삶의 비전을 수립하고, 새로운 생활터전을 마련하는 데 들어가는 목돈이다. 은퇴축하금은 ①은퇴축하 여행경비(은퇴 직후 배우자와 축하여행을 갈 때 쓰는 비용) ②자기계발비(대학을 다니거나 자격증 공부를 할 때 쓰는 비용) ③취미여가 활동비(체력단련과 여가활동에 쓰는 비용) 등에 지출하는 돈을 말한다. 은퇴 축하금을 미리 준비해두지 못한 사람들은 평생 무료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두 번째는 노년기에 집중적으로 들어가는 의료비 항목이다. 노년 의료비는 크게 ①중증질환 치료비(각종 암과 뇌질환, 심장질환 치료비) ②건강검진비(매년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할 때 쓰는 비용) ③장기요양비(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이용할 때 지출하는 비용)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질병통계를 보면, 60대 중반까지는 병원비가 별로 들지 않지만, 70대를 넘어서면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져 여러 가지 만성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희귀암 등 중증질환에 걸리면 수 천 만원에서 억대의 돈이 들어갈 수도 있다.

또 나이가 80대 중반을 넘어서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고령자들은 사망하기 전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 정도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이용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분석에 따르면, 요양원은 보험 적용을 받더라도 본인 부담 비용이 월 50만~70만원, 요양병원은 월 80만~250만원에 달한다. 자신의 수발 부담을 가족들에게 떠넘기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간병비용도 준비해 놓아야 한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은퇴 후 주거지 선택의 7대 포인트 -노후준비 은퇴 주거장소

은퇴 후 주거지 선택의 7대 포인트 -노후준비 은퇴 주거장소

은퇴 후 주거지 선택의 7대 포인트 -노후준비 은퇴 주거장소

  • 송양민의 ’100세 시대 은퇴대사전’(7) 이 카테고리의 다른 기사보기

    은퇴 후 주거지 선택의 7대 포인트

  • 송양민
    가천대 보건대학원장
    E-mail : ymsong@gachon.ac.kr
    신문기자 출신의 경제분석가이자 은퇴생활·실버산업 전문가이다. 그가 쓴 우리나라 최초의 은퇴 전문서적‘30부터 준비하는 당당한 내 인생’, 경제지식 입문서인 ‘경제기사는 돈이다’, ‘경제기사는 지식이다’는 40만권 가까이 팔려나간 베스트셀러로 기록되고 있다. 또 베이비붐 세대의 지난 55년간의 삶을 분석한 ‘밥 돈 자유’는 베이비부머 연구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벨기에 루뱅대학교에서 유럽학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경제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가천대학교로 옮겨 보건대학원장 겸 특수치료대학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가 기자와 교수 생활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인구고령화’, ‘은퇴자 문제’, ‘경제·금융 교육’ 등으로 이 분야에 관한 10여권의 저서를 가지고 있다. 
은퇴를 하거나 나이가 들면 생활범위가 집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집에서 부인이나 가족과 지내는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 흔히 70대는 70%, 80대는 80%의 삶이 주거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이처럼 주거환경과 주거형태는 우리의 삶에 매우 큰 역할을 하므로 잘 결정되어야 한다.더구나 우리나라 중·장년층들은 자신의 재산 가운데 대부분을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자녀들을 결혼시켜 내보내고 나니, 가진 게 집 한 채 뿐이라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이런 점에서 보유 부동산을 최대한 이용한 노후준비의 지혜가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물론 살던 집을 떠나 사는 방법도 있겠으나, 세심한 사전 검토 없이 전원생활을 시작하거나 실버타운을 선택하면 나중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자신의 생활 스타일과 재무상황, 삶의 목적 등을 잘 따져서 결정해야 한다. 은퇴 후 부동산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며, 어디서 어떤 공동체를 두고 고령의 삶을 영위할 것인가는 은퇴생활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집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노후준비유럽과 미국에서는 ‘노후준비란 집에서 시작해서 집에서 끝난다’고 말한다. 그 정도로 은퇴생활에서 주거계획이 차지하는 역할은 크다. 고령으로 점차 생활반경이 집을 중심으로 좁아지게 되거나, 병과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해지면 주거지는 삶에 큰 영향을 준다. 주위에 어떤 문화시설과 병원이 있는가에 따라 생활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고, 좋은 이웃과 왕래할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유엔의 사회규약위원회에서는 주거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을 잘 제시해주고 있다. 점유의 안정성과 주거비 부담, 최저 주거기준의 확보, 적절한 주거기반시설 및 서비스 제공, 접근 가능성, 입지의 적절성, 문화적 요소의 반영 등을 종합해 적절한 주거지를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은퇴설계의 일환으로 주거를 결정할 때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은퇴 후 주거지 선택의 7대 포인트
은퇴 후 주거지 선택의 7대 포인트 -노후준비 은퇴 주거장소
선진국의 이런 분위기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 은퇴자들은 주거 플랜에 대해 사실상 백지상태다. ‘은퇴 후 어디에서 살고 싶나요?’고 질문을 하면 대부분 어리둥절해한다. 평생 노력해서 겨우 집을 마련했는데 무슨 말인가 뜨악해 하는 것이다.
하지만 노후가 되면 자녀들이 다 커서 집을 나가고 두 부부만 살아가는 ‘빈 둥지(empty nest)’가 된다. 그래서 두 부부만 살기에는 집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어, 다소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볼까 하는 생각을 한다. 주거플랜은 그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 은퇴자들의 주거 플랜도 노년의 삶의 질을 고양시키는 방향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다.
은퇴 주거장소 선택의 7가지 포인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노후 계획을 물어보면, 고향으로 돌아가 여생을 보내는 것이 소원이라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은퇴 후 실제로 고향으로 돌아가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저런 이유로 살던 집에 그대로 살거나, 자식들이 사는 곳으로 함께 이사를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이 들어 우왕좌왕하지 않으려면 은퇴 장소를 고를 때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한 번 은퇴 거주지를 고르면 10년 이상 사는 곳이기 때문에 사전에 체크를 잘 해두고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도 파악해 두어야 한다. 다음은 은퇴자들이 노후를 보낼 곳을 고를 때 주의해야 할 7가지 사항이다.
은퇴 후 주거지 선택의 7대 포인트
은퇴 후 주거지 선택의 7대 포인트 -노후준비 은퇴 주거장소

은퇴 후 주거지 선택의 7대 포인트 -노후준비 은퇴 주거장소